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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과 현대가 결합한, ‘젊은 시선, 젊은 가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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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전통과 현대가 결합한, ‘젊은 시선, 젊은 가락’

전통과 현대가 결합한, ‘젊은 시선, 젊은 가락’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단디해樂’

 

지난 8월 24일 토요일, 창원의 집에 아이들이 부르는 ‘옹헤야’가 울려 퍼졌다. 아이들의 노래 소리에 관람객들은 흐뭇한 미소와 함께 노래를 감상 했다. 도내 예술단체인 ‘예술In공간’이 운영하는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프로그램 ‘단디해樂’ 참여 학생들이 불렀다.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는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경상남도의 예산을 지원받아 도내에서 활동하는 문화예술 단체들이 아이들에게 문화예술에 대한 교육과 체험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2018년에 1,841명의 아이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정도로 관심이 높은 사업이다.

예술In공간이 운영하는 ‘단디해樂’은 국악을 다루는 지역 예술단체로, 토요문화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에게 우리나라 고유의 ‘소리’와 악기, 전통놀이 등을 소개하고 있다. 다문화가정의 아이들은 물론, 김해, 북면, 밀양 등 다양한 지역에서 참여하고 있으며, 전통 한옥에서 진행하는 유일한 프로그램이라 아이들과 부모님의 반응이 좋다.

8월 24일에는 소리를 구성하는 4가지 ‘시김새(추성 : 밀어올리는 음, 퇴성 : 흘러내리는 음, 요성 : 떠는 소리, 평성 : 평평한 소리)’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자로 표현되어 어려울 수 있는 용어를 아이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소, 양, 고양이, 오리 등 친숙한 동물 울음소리에 맞춰 시김새를 설명했다.

 

시김새를 배우고 있는 아이들

 

동물 울음소리로 표현한 ‘시김새’

 

단순 설명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4개의 조로 나눠 이 날 배운 소리를 직접 발표하는 시간을 가지며 아이들의 흥미를 이끌었다.

‘시김새’에 대해 몸으로 표현하고 있는 아이들
이어 구전민요인 ‘옹헤야’를 직접 불러보며 곡의 특징을 배웠으며, 민요 가사를 율동으로 만들어 발표하며 재미를 더했다. 마지막으로는 이 날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빙고 게임을 진행하며 마무리했다.
구전민요 ‘옹헤야’를 배우고 있는 참여 아
 
 ‘옹헤야’를 직접 부르는 아이들

 

‘단디해樂’을 운영하는 예술In공간은 지난 2018년에 운영했던 것을 토대로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프로그램이 진행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중앙대학교의 도움을 받아 아이들의 몸에 맞춘 가야금을 제작하고, 기존 1~6학년에서 4~6학년으로 신청자를 조정하며 더 나은 분위기 조성 하고 있다.

아이들의 웃음과 노래 소리가 울려 퍼진 ‘단디해樂’에 참여한 한 학생은 “집에 있으면 스마트폰 게임하고 있을 시간인데, 여기 와서 친구들과 어울리고 노래도 부를 수 있어서 기분 좋아요”라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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