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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가정의 7가지 열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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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가정의 7가지 열쇠

 

 한 책에서 읽었던 이야기다. 정말 열심히 일하다가 한국에서 대기업 사장으로 명예롭게 은퇴한 사람이 있었다. 은퇴하는 날 불현듯 그는 “자신이 이렇게 존경 받으며 은퇴할 수 있었던 것은 다 아내 덕분”이라는 생각이 들어 ‘이제부터는 아내를 위해 살리라!’고 결심했다. 은퇴한 후, 그는 아내 손가방을 들고 쇼핑도 가고 우아한 장소에서 외식도 하고 여행도 다녔다. 주말이면 아내를 따라 교회도 나갔다. 서서히 아내의 존재가 즐겁고 감사해지기 시작했고, 얼마 남지 않은 인생에 자신에게는 아내밖에 없음을 피부로 느끼게 됐다. 3개월이 지난 어느 날, 아내는 자못 심각한 표정으로 “당신, 이젠 제발 좀 혼자 나가 놀 수 없어?”라고 하더라는 것이다. 남의 이야기가 아니다. 행복은 어느 날 갑자기 ‘행복해지자!’고 구호를 외친다고 행복해지지 않는다. 우리에게 주어진 오늘 행복을 위한 몸짓을 하는 사람만이 행복을 찾을 수 있다. 하나님께서는 주의 백성들이 이 땅에서부터 하늘을 경험하는 삶을 살기를 바라신다. 구주이신 예수님은 우리의 행복을 위한 모든 것을 준비해 두셨다. 우리가 원하기만 하면 매일 하늘로부터 오는 행복을 넘치게 누리며 살 수 있다. 다만 그 행복을 취하기 위해 우리는 손을 내밀어야만 한다. 그 행복을 취할 수 있는 7가지 방법들을 제안한다.

 

행복열쇠 하나. 사랑을 표현하라.

한국문화는 대체로 표출보다는 참고 인내하며 요란하게 감정을 표현하기보다는 은근하게 내면에 담아두는 것을 미덕으로 여겼다. 그러나 아무리 큰 사랑을 마음 속에 담아 두었다 한들 표현되지 않으면 상대방은 결코 사랑을 느낄 수 없다. 표현에 서툰 사람들은 누군가에게 본의 아니게 상처를 주기도 하는데, 특히 남성들의 경우 배우자에 대한 적절한 사랑표현을 훈련할 필요가 있다. 엘렌 지 화잇은 “현재 그대의 아내는 그대의 마음에서 우러나는 애정을 받지 못한다고 느낀다. 그대의 아내가 그렇게 느끼는 원인이 그대에게 있다. 그대는 가장으로서 그대에게 부과된 필요한 의무들을 수행하기는 하나 결함이 있다. 정다움을 가지게 하는 값진 사랑의 감화력이 대단히 부족하다. 사랑은 용모와 태도에 보여야 하고 음성의 고저에서 들려야 한다.”(그늘 없는 가정, 109)고 말한다. 만약 여러분의 배우자의 표정이 어둡다면, 혹 여러분이 원인일지도 모른다. 결혼기념일에는 고마움과 사랑이 담긴 배우자에게 보내는 편지를 써보자. 결혼 전에 갔던 추억의 장소를 찾아가 과거를 되짚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아침에 눈을 뜨면 서로에게 가벼운 키스를 건네며 부드럽게 ‘사랑한다’고 말해보라.

 

행복열쇠 둘. 감사하라.

하나님께서는 “범사에 감사하라”(살전5:18)고 말씀하신다. 언제나, 무슨 일이 있든지 감사하는 것이 가능할까? 자녀가 꼴지 했을 때도? 자녀가 큰 문제를 일으키거나 늙으신 부모님이 속을 썩일 때에도? 남편이 빈둥거리면서 집안일을 도와주지 않을 때에도? 아내가 한 시간 내내 과거의 일을 들먹이며 잔소리를 하고 불평할 때에도 감사가 가능할까?

어느 날, 늦은 시간까지 숙제를 끝내지 않고도 태평스러운 딸 아이를 야단치고 있었다. 서서 야단을 듣던 아이는 갑자기 “어지러워요”라는 한 마디 말을 하고 기절했다. 얼마나 가슴이 철렁 했는지... 그 순간 숙제 따위는 아무 것도 아니었다. 금세 정신을 차렸지만 얼굴색이 하얗게 변한 딸의 팔다리를 주무르면서 하나님께 아이의 건강만을 위해 기도할 뿐이었다. 가족으로 인해 불평할 일이 생기거든 그의 마지막 순간을 떠올려 보라. 그 순간이 그를 만나는 마지막 순간이라면, 우리는 죽음이 아닌 어떤 것이라도 감사할 수 있을 것이다.

 

행복열쇠 셋. 포옹하라.

십여 년 전, 가정사역을 공부하던 중 강사가 과제를 주었다. 배우자가 집에 들어오면 모든 일을 멈추고 포옹으로 맞이하라는 것이다. 그 때부터 나는 매일 퇴근하는 남편과 포옹을 한다. 아이들이 보는 앞에서도 관계 없다. 부쩍 자라 대학생과 중학생이 된 두 딸들은 포옹하는 엄마 아빠를 놀리느라 자기들끼리 서로 껴안고 “사랑해요”라고 느끼하게 말하면서 부모 흉내를 내곤 한다. 엄마 아빠가 느끼하다고 놀리는 두 아이들의 표정은 행복하다. 남편과 나는 자주 아이들을 우리 사이에 두고 샌드위치 포옹을 했고, 혼자 공부하고 있는 중학생 딸에게 들어가 잠시 껴안아 주기도 한다. ‘포옹’에 대해 연구한 게오프 가드비 교수는 “포옹이야말로 마음의 병을 치유하는 지름길이며 탁월한 정신 치료제”라고 말한다. 포옹은 사랑을 샘솟게 하고 위로와 평안과 넘치는 기쁨을 선물한다. 그것은 생명의 포옹이다. 오늘 가족들과 함께 포옹해 보자.

 

행복열쇠 넷. 천국방언을 자주 사용하라.

“미안해요” “고마워요” “사랑해요” “괜찮아요”는 천국방언이다. 아주 쉬운 말 같지만 감정이 상해 있을 때는 좀처럼 내뱉기 어려운 말이다. 그러나 용기를 내어 네 가지 천국방언을 자주 사용한다면 우리의 대화는 훨씬 더 행복해질 것이다. 가족과 말다툼을 한 후에는 먼저 “미안해”라고 말해 보라. 누군가가 크게 실수했을 때, 그에게 가장 감동적인 말은 “괜찮아”라는 말이다.

 

행복열쇠 다섯. 행복한 관계를 위해 자신을 훈련하라.

행복과 관계에 대한 책을 구입해서 읽으라. 특별히 <그늘없는 가정>과 <새자녀 지도법>을 추천 한다(구입문의:02-3299-5217). 행복한 가정을 만들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를 책에서 얻고 실천해 보라. 행복은 가치있는 것이기에 결코 거저 얻어지지 않는다. 부부세미나, 아버지학교, 어머니학교, 부모교육 등 가족의 행복을 위한 프로그램에 한 번쯤은 꼭 참석해서 자신을 살펴보라. 관계 회복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나는 이런 프로그램을 통해 행복하게 사는 법을 찾은 많은 사람들을 보았다.

 

행복열쇠 여섯. 나누라.

몇 년 전 크리스마스 이브에 서울의 한 전철역에서 크리스마스 행복나눔 잔치를 개최했다. 어린이와 노인 자원봉사자와 플롯 앙상블이 캐롤송을 부르며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선물도 나눠주고 서로에게 감사와 사랑을 표현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평소라면 30분도 서있기 힘들었을 노인들이 여러 시간을 서서 자원봉사를 했지만, 그들은 너무도 행복해 했다. 그 좋은 느낌 때문에 우리 가족은 매년 크리스마스를 그냥 보내지 않는다. 선물을 준비해 노인들을 찾아가거나 병원을 찾아간다. 나눔은 받는 이나 주는 이 모두를 행복하게 한다. 나눔은 하나님이 가르치신 생명과 행복의 원리이다. 자신을 위해 사용하는 돈은 아까워하면서도 선한 일에는 마음이 넉넉한 사람들을 주변에서 많이 본다. 그들은 소유의 유무에 흔들리지 않는 행복을 소유한 진정한 부자들이다.

 

행복열쇠 일곱. 가정의 주인을 하나님으로 모시라.

아무리 바빠도 아침에 가족들의 손을 붙들고 아침과 저녁에 가정에서 예배를 드리자. 특별히 저녁예배는 가족들이 서로 대화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이며, 사랑하는 자녀에게 올바른 삶의 가치관을 전수할 수 있는 최고의 시간이다. 우리 가족은 책을 한 권 정해 서로 돌아가면서 짧게 말씀을 읽고 자신이 느낀 바를 나눈다. 이 시간은 자연스럽게 인생의 중요한 문제들에 대해 대화할 수 있는 시간이 된다. 서로를 위해 기도해 주고, 마칠 때는 서로 포옹하라. 비록 아이들의 귀가 시간이 늦어 밤 10시 이후에나 저녁예배가 가능하지만 그 시간은 하루 중 가장 귀한 시간이 된다.

 

이선미(한국가정사랑운동본부장, 부모교육/성교육/MBTI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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